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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언어 기록/비전공자 개발자 되기

비전공자 개발자 되기

by 새아SaeA 2019. 5. 7.

요즘 코딩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코딩 교육에 대한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도 비슷한 입장이기에 오시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저는 비전공자로서 너무나도 매력적인 프로그래머의 길을 택했고, 

성인이 된 이후의 모든 학습은 최대한 재밌고 즐기면서 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독학을 하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분들을 위해 다양한 분들과 만나고 스스로 공부하며 깨달은 것들을 공유하려 합니다.

 

1.

무엇이든 일단 만든다.

 

일반적으로 많은 분들은

평소 학교 공부하듯이 '무슨 책을 봐야 하지?'라는 생각을 먼저 하실 텐데요.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초반에 흥미를 유지하기 위해 책보다는

작고, 간단한 것이나마 직접 만들어 보며

작은 성공들을 쌓으며 흥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답을 찾으려 말고 자신만의 과정을 만들어 나간다.

 

우리는 초, 중, 고 그리고 대학교를 거쳐오면서

오로지 답만 찾는 학습을 해 왔습니다. 

 

프로그래밍에도 분명 큰 맥락에서는 방향성은 있으나,

같은 결과물이더라도 어떤 언어를 사용했고, 누가 만들었느냐에 따라

그 과정은 전부 다릅니다.

 

 

프로그래밍을 공부하신다면,

의식적으로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서 

매 순간 스스로에게 자문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거 만들고 싶은데 어떻게 만들지?'

'이런 방법으로는 못 만드나?'

 

 

3.

정해진 커리큘럼은 없다.

필요해졌을 때가 그것을 공부할 때이다.

 

특히 좀 더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분들이라면,

잘 짜인 커리큘럼을 찾아 나설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가장 잘 배울 수 있을 때는

여러분이 공부를 하면서 다른 기능들에 대한 갈증을 느꼈을 때,

그때 그 언어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거 끝난 다음에는 뭐 공부하지?'가 아닌,

'이거 공부하다 보니 이런 기능을 넣고 싶은데 이거 넣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4.

구글 검색창과 친해진다.

 

프로그래밍 언어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개발자라도 여전히 끊임없이 공부하고 있고,

 

초보자들이 흔히 배우는 것들이

본인의 커리어에는 중요하지 않아서 공부하지 않은 것들도 있기에

아무리 전문가라도 여러분이 궁금한 것을 모두 답해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입문자들에게 매우 필요한 능력은

그때그때 필요한 정보들을 수집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비전공자로서 똑같이 개발자가 되기 위한 공부는 해보지 않았더라도,

기본 배경지식 차이는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만년 문과생으로 평생 컴퓨터공학과는 전혀 상관이 없을 테니 그냥 흘려보냈습니다.

특히 여자분들이라면 더욱이 저와 비슷한 경우이실 텐데요.

 

 

20년 차 이상의 다양한 개발자 분들에게 조언을 구한 결과

처음 시작하는 수준에서 배경지식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그러니 두려워 말고 하나하나 작은 나만의 프로젝트를 해 나가는 게 어떨까요?